[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에서는 여름 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한‘책으로 노는 게 제일 좋아!’ 프로그램을 총 3일 6회에 걸쳐 성황리에 마쳤다. 먼저 8월 6일 조혜란 작가의 ‘밤바다로 해루질 가요’를 주제 도서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팝업북 공연을 통해 푸른 바닷속 생물들을 설명하며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하였고 직접 팝업카드를 만드는 시간을 가져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냈다. 7일 김슬기 작가의 ‘모모와 토토’를 주제 도서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작가의 1인극 공연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보여줬고, 영상을 통해 그림책 제작 과정 중 하나인 판화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14일 마지막 프로그램은 난주 작가의‘냥이의 이상한 하루’를 주제 도서로 진행됐으며, 이야기 속 동물들의 퀴즈로 맞춰보는 시간을 가지고 다 함께 노래를 불러보며 어린이들의 많은 호응을 유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는 “평소에 재밌게 읽어봤던 그림책의 작가님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고,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알게 돼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이순영 김천시립도서관장은 “무더운 여름에 도서관을 찾아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모두 잊지 못할 기억이 되었기를 바라며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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