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7월 내린 호우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는, 지난 30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2024년 을지연습과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지 않고 수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8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을 을지연습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예정돼있던 을지연습 일정을 취소하고, 수해복구에 만전을 기한다. 오는 22일 오후 예정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대상에서도 제외되며 민방위 경보 사이렌 발령·시민 대피훈련·차량통제 등을 생략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달 있었던 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일상을 되찾는 일에 집중하고자 한다”라며 “을지연습 기간인 만큼 비상대피요령·국민행동요령 등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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