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구미시는 16일 구미노동법률상담센터의 주관으로 이동노동자들의 여름철 건강과 안전을 위한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얼음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노동법률상담센터와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운영 등 구미시의 다양한 노동권익 사업을 함께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에 앞서 12일부터 이동노동자들의 무더위와 갈증 해소를 위해 주요 거점에 200여 개의 얼음생수를 채운 아이스박스를 비치하여, 보다 많은 이동노동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구미시는 2023년 9월, 송정동, 원평동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를 시작으로, 강동새마을금고와 공공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동노동자들에게 더 나은 노동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박재이 구미노동법률상담센터장은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이동노동자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생수나눔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노동자 권익보호에 힘쓰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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