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의성군은 지난 7월 21일부터 27일째(8월 17일 기준) 폭염 경보가 지속되고 있으며, 4명의 온열질환자(통원치료)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여름철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구봉공원 산책길 520m 구간에 쿨링포그(물안개분사장치)를 설치했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인공 물안개를 분사하는 장치로 주변온도 2에서 4℃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야간에는 수변공원 경관 조명으로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야외 여가공간을 제공한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10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며, 열대야 등 기상상황, 주민의견에 따라 운영 시간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폭염 기간 중 낮시간 외출을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이라며, “의성군은 폭염 온열질환 예방 등 지역안전도 향상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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