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안동의 상징성과 상품성이 결합된 경쟁력 있는 여행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3회 안동여행기념품 공모전'을 열고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8월 20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개최한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74개의 상품이 접수됐으며,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20점의 상품을 선정, 시상한다. 수상작 20점에 대해서는 향후 각 상품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상품화와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자투리 색동원단을 활용한 안동탈(시리즈) 엽서’는 안동의 전통탈 이미지와 트렌디한 아날로그 감성을 결합해 제작한 엽서 세트로 구매성 및 실용성과 더불어 안동의 이미지 홍보 부분에 큰 점수를 받았고, MZ세대를 겨냥한 제비원 석불 부적키링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안동시청 1층 로비에 8월 20일부터 8월 2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관광거점도시 사업으로 시행된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대상으로 패키징, 마케팅, 사업화 지원 등 각 수상작에 맞는 컨설팅을 시작해 관광 시장 판매 기반을 구축하고 팝업스토어 및 온라인 판매도 시행할 예정이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을 작품 선정과 시상으로만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판매 기반 지원으로 안동의 관광기념품 시장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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