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안동시 성희여고 앞 낙동강 둔치에 위치한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이 이용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31일간의 운영을 마쳤다. “신나는 여름! 렛츠고 안동! 아이러브 안동!”이라는 주제로 무더운 여름 휴가기간인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무료로 운영한 물놀이장은, 집계 입장객 31,215명이 이용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방학이 시작되는 주말, 일 최대 4,320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특히, 타 물놀이장과 달리 배달 음식을 반입할 수 있도록 계획해 지역 음식점의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으며 음식물로 인한 수질관리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물놀이장과 배달 음식 취식 지역을 분리해 깨끗한 수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했다. 또한, 작년에 지적됐던 사항들을 보완하기 위해 미아 방지 및 시설 이용 알림을 위한 음향시설 설치, 수질관리가 용이하도록 바닥매트 설치 방식 전환, 수심 1m 풀장의 데크 플레트 설치, 대형 휴게 텐트 설치 등 제안사 선정 시부터 꼼꼼하게 검토해 문제점을 보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매년 지역민들이 다른 지역의 물놀이장을 가지 않고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물놀이장을 계획하겠다”라며 “안전사고 없이 물놀이장을 이용해주신 이용객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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