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상주시는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의 성과를 알리고 장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8월 22일부터 상주시립도서관에서 ‘비뚤 빤짝 상상공작소 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특수교육원의 지원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의 수강생들이 디지털 드로잉과 디지털 아트를 통해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전시 제목인 ‘비뚤 빤짝 상상공작소 전(展)’은 장애인들이 가진 독특한 시각과 상상력을 담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액자, 엽서, 굿즈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작품 14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강사로 참여한 하율 작가는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쉽지 않은데, 각자의 개성과 색깔로 점차 성장하는 학습자들을 보면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호성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 창작 교육의 성과를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리고, 장애인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상주시립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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