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체험’ 진행

이성열기자 | 기사입력 2024/08/23 [12:07]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체험’ 진행

이성열기자 | 입력 : 2024/08/23 [12:07]

▲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체험’ 진행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3일 농업기술센터 식품교육장에서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체험’을 진행했다.

‘2024 시민이 행복한 지역봉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7개 국가(중국, 미국, 베트남, 필리핀, 모로코, 태국, 대만 등) 15명의 결혼이민여성이 참여해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권서영 회장이 돈가스와 오이피클을 요리하면서 영주시 가족센터의 도움으로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요리법을 알려주며 원활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여성단체 회원들도 각 조에 1명씩 편성되어 어색해하고, 어려워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을 도왔다.

모로코에서 온 살마 괌라의(23세) 씨는 “요리가 재미있다. 집에 가서 식구들에게 해주고 싶다”라며 즐겁게 음식을 만들었다.

권서영 회장은 “머나먼 타국에 온 결혼이민여성들이 이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어울려 음식도 만들고, 정도 나누며 한국에서의 생활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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