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포항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23일 시청 법률상담실에서 ‘8월 시민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상담은 포항시 법률고문인 박기준 변호사가 9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인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 채권채무 등 민사문제와 이혼, 상속 등 가사 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가사사건 등 법률 분야에 취약한 시민들을 위해 무료법률상담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상담을 받았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 예약 후 포항시청 2층의 법률상담실을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법률홈닥터’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사이버상담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상담은 시 홈페이지의 사이버상담 코너에 상담글을 작성하면 고문 변호사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재민 예산법무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법적 대처가 곤란한 시민들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많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법률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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