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의성군은 군민과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과 밀접한 4대 분야(안전, 경제, 편의, 나눔)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80명을 5개반(총괄지원반, 재난상황/도로교통대책반, 쓰레기처리/가축방역대책반, 비상대응및응급진료반, 급수관리반)으로 편성 ‘추석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비상상황을 대비하고 사건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첫번째, 안전 분야로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상황/도로/교통대책반을 편성하여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특히,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연휴기간 응급의료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영남제일병원)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진료를 실시하며,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의성군 홈페이지, SNS에 홍보하고, 관공서・의료기관・약국・경로당・다중이용시설에는 안내문을 부착하여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가 위기단계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됐지만 최근 재유행 조짐이 있어 다중이용시설 및 감염취약시설 등에 집중적으로 사전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두번째, 경제분야에서는 의성사랑상품권을 확대발행하고 구매한도액(카드 30→50만원, 지류 40→50만원)을 상향 조정하는 등 소비촉진을 위해 주력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맞이 농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우체국 및 의성장날 쇼핑몰을 10% 특별할인하고 오프라인 초청 농산물 판매행사에 참가하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세번째, 편의분야로 주민들과 귀성객들을 위해 △신속한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마련 △공중화장실 점검 △추석맞이 대청소 △교통불편 관리 △유료화 주차장 무료 개방 △연휴기간 문여는 식당 안내 △단수예방및 수돗물 안정적 공급 △주요관광지 사전 환경정비 △추석연휴 행사 및 공연 등을 추진한다. 또한 작은영화관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휴무없이 운영하며, 의성 펫월드, 율정호, 조문국박물관 등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내 운영한다. 마지막 나눔분야로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보호 대책도 마련하여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즐거운 명절을 기원하는 위문품을 전달하고 저소득 가정과 중증질환 등 취약계층 1,214세대에게 선물세트 및 위문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연휴기간 군민과 귀성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야별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사전점검하고 맞춤 대책을 마련했다.”라며“관련 부서에서는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철저하게 유지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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