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중장년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4년 2학기 아름다운 신중년 컬리지 2교시'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날 종강한 2교시 강좌는 경북대학교 윤영휘 교수가 강연했다. 윤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서양사학 석사학위, 영국 워릭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tvN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에 장기간 출연하여 명강사로 활약했다. 2교시 강좌는 “윤영휘 교수와 함께 떠나는 세계사 여행”을 주제로 3일간 진행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토머스 모어의 고전 '유토피아'의 내용과 영국 역사에 대해 살펴보고 두 번째 강연에서는 18세기 천문학적인 이익을 냈던 노예무역을 없앤 영국 국회의원 월버포스의 삶과 행적에 대해서 알아봤다. 마지막 세 번째 강연에서는 영국 수상 처칠이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끄는 과정을 소개했다. 윤 교수는 강연 내내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참석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이번 인문학 강연을 통해 다소 어렵고 복잡한 세계사를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신중년 컬리지' 2학기 3교시 강연은 '건강수명 100세를 여는 혈관 근육 호르몬 마이크로바이옴 혁명'이라는 주제로 서울ND의원 박민수 원장이 8월 28일 19시에 강연할 예정이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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