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동천사 백석스님이 인재육성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주시 봉현면 도솔산에 위치한 동천사는 지난 1994년에 개산해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기탁한 장학금은 개산 30주년을 맞이하여 백석스님이 사비로 마련했다. 기탁식은 지난 24일 저녁 동천사에서 개최된 ‘영주시민 위안의 밤’ 개회식에서 진행됐다. 백석스님은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맑은 생각을 갖고 지역을 걱정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야 한다”며 “좋은 인재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박남서 이사장은 “올해로 개산 30주년을 맞이한 동천사에 축하를 전한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지역의 인재들에게 전달돼 큰 일꾼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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