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청도군은 지난 4월22일부터 6월21일까지 61일간 87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집중 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하에 안전 취약시설을 위주로 민간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구조물, 전기, 가스 안전 등 취약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이를 보수·보강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이번 점검은 그간 전국적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한 사례를 참고하여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청도군 실정을 충분히 반영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을 우선적으로 점검 대상에 포함하여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여 실시됐다.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7개 부서에서 수상 레저사업장 전통시장, 유원시설, 박물관, 종교시설, 관광숙박시설, 문화재, 상하수도시설, 도로시설, 공영 노외주차장, 의료기관, 요양병원, 저수지, 산사태 위험지역, 임도시설, 산림휴양시설 등 87개소를 집중 점검했다. 군은 향후 집중 안전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차년도에는 적외선 열화상 장비뿐만 아니라 첨단 과학기술 장비 활용폭을 대폭 확대하고 보다 폭넓은 분야의 민간전문기관들과 협업하여 집중안전점검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후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하는 등 각고의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안전사고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살기 좋은 청도를 만드는 것이 ‘청도를 새롭게 하고 군민을 힘나게’하는 길이다.”며, “집중 안전점검 기간이 아니더라도 항상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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