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천시는 지난 4일과 5일, 1박 2일에 걸쳐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 및 전입 1년 이내 영천시민을 대상으로 ‘나 영천 산다’ 귀농 캠프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20여 명이 참여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공동주택에서 머물며 1박 2일 동안 관내 선진농가를 견학 및 체험하고, 선배 귀농인, 귀농연합회 임원들의 정착 사례를 듣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귀농 캠프에서는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에게 귀농 지원정책 및 주요 작목 등 우수한 귀농귀촌 환경을 소개했다. 또한, 샤인머스켓과 스마트팜, 농촌체험농장(커피, 아열대 작물) 등 선진농가 견학 및 농산물 가공 체험, 명상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1박 2일 캠프 형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참가자 정 모 씨(54세)는 “도시에서 직장 생활과 바쁜 일상에 지쳐 농촌 생활에 관심을 갖던 차에 참여하게 됐는데, 앞으로의 계획을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귀농 선배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귀농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돼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종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영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올해 귀농 캠프는 총 2기로 진행된다. 기수당 20명씩 총 40명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11~12일에 2기 추진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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