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상북도는 도민의 재산권 행사를 돕기 위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무료로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전국의 토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숨어있는 재산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도는 올 상반기 조상 땅찾기 서비스를 통해 9,723명에게 1만 9,315필지의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에 신청량이 약 10% 증가했다. 신청 자격은 토지소유자 본인 또는 사망한 토지소유자의 상속인에게 있다. 토지소유자가 1960년 1월 1일 이전 사망한 경우는 호주 상속을 받은 사람만이 신청할 수 있고, 1960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경우는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 상속권이 있는 모두가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자는 신분증 및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가지고 가까운 시·군·구청을 방문하면 된다. 토지소유자의 사망시점이 2008년 1월 1일 이후인 경우에는 K-GEO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주원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미처 몰라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도민이 있다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꼭 이용하길 권한다”며, “지속적인 제도 홍보와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으로 도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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