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재)구미문화재단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을 시민들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기 위해 '구미 지역작가 예술작품 대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역 시각예술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작품을 선정 및 대여하고,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주요 공공기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공모는 2024년 11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작가들의 평면 및 입체 작품 약 20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구미에 거주하며 최근 5년 이내 전시 경력을 보유한 작가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특히 39세 이하 청년 예술인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젊은 예술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창작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작품당 150만원의 대여료를 지원하며, 전시에 필요한 작품 운송, 설치, 보험가입 등 모든 경비를 재단에서 부담하여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창작 지원을 제공한다. 접수 방법은 이메일, 방문, 우편 접수로 진행되며 모든 접수는 접수 마감일(12월 4일) 18시까지 도착한 건에 한해 인정된다. 구미문화재단 이한석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예술이 시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란다”며, “구미의 문화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드는 데 앞으로도 구미문화재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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