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9일 영주1동 새마을지도자인 이대성·황영숙 부부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인재육성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대성·황영숙 씨는 폐지 수거로 모은 돈을 2018년부터 꾸준히 장학회에 기탁하며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기탁한 인재육성장학금은 누적 1340만 원에 달한다. 이대성 씨는 ”폐지수거에 많은 도움을 주신 영주1동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폐지 모으기를 계속해 영주시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② 문수면 승문2리 마을주민 일동, 100만 원 기탁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문수면 승문2리 최창열 이장과 김화순 부녀회장이 지난 19일 영주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문수면 승문2리가 ‘2024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우수마을에 선정돼 받은 시상금 50만 원과 마을주민들이 모은 50만 원으로 마련됐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마을 단위로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등 무단소각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 및 이행으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운동이다. 최창열 승문2리 이장은 “소각산불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많이 도와주신 승문2리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며, “시상금을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어 고민하다 마을 분들의 마음을 더 보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박남서 이사장은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가치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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