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새마을운동 가치와 경험 공유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49명 참여, 현장 답사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구미시는 5일 박정희대통령생가 일원에서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 주관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새마을운동 가치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청년새마을연대 회원 및 가족 50명과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49명이 참석했다. 유학생들은 개발도상국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러 온 학생들로 총 4학기 1년 6개월의 석사학위 과정을 배우고 있으며, 올해 2월 기준으로 67개국 766명이 졸업 후 각 국가에서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유학생들은 박정희대통령생가,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자연보호발상지 대혜폭포 등 견학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제창하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일으킨 박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며, 대한민국 근대화의 초석인 구미에서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배우며 현장을 답사했다. 이병완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은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를 대상으로‘새마을운동, 경제성장 그리고 민주화’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은“새마을운동 종주도시인 구미에서 새마을운동의 이념과 정신, 성과와 성공 요인 등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어 뜻깊었다”고 했다. 박근덕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새마을운동을 공부하기 위해 구미에 와 준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박정희 대통령이 남긴 위대한 유산인 새마을운동의 세계적인 확산을 위해 영남대학교 유학생들과 청년새마을연대가 함께 모인 오늘을 시발점으로 삼아 새마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는 작년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7대 분과로 운영 중이다. 올 3월 산불 예방 캠페인, 5~6월 희망 나눔 깨끗한 집 만들기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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