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매월 둘째 수요일 오전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상설 기획 공연인 브런치 콘서트를 진행한다. 7월의 브런치 콘서트 ‘문학으로 만나다 Ⅰ - 셰익스피어·세르반테스’가 오는 10일 수요일 오전 11시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브런치 콘서트의 주제는 문학과 음악으로, 셰익스피어의 작품 ‘한여름 밤의 꿈’, ‘로미오와 줄리엣’, 세르반테스의 작품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하는 ‘맨 오브 라만차’ 등 문학과 연결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생애는 유사점이 많지만 작품의 분위기는 전혀 다른 두 대문호의 작품을 음악으로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리에토 바순 앙상블로 바순 4중주의 고혹적이면서도 중후한 음색으로 연주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문학평론가 허희의 해설이 곁들여져 더욱 쉽게 문학과 음악 양면을 모두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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