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주시는 도시공원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탄산공원, 광승공원, 용마루공원의 주요 산책로에 국가지점번호판 77개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비거주 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한 번호로 전 국토와 해양을 가로와 세로 각각 100km 단위와 10m 단위를 사용해 10자리 고유번호가 표시된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다. 도시공원 내 산책로를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 또는 경찰서에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대처할 수 있다. 박상철 공원관리과장은 “공원 산책로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하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이 활용되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홍보 및 유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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