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상북도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도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경상북도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도내 해수욕장 등에 있는 공중화장실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일부터 일제 점검을 하고 시군별 지역 실정을 고려한 효율적인 안전·편의대책을 마련한다. 특히, 휴가철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해수욕장, 관광지, 고속도로 휴게소, 터미널 등에 설치되어 있는 공중화장실을 집중해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감염병 등 예방을 위한 소독․방역 이행 여부, ▴휴가철 이용객 증가에 따른 공중화장실 확충 대책, ▴범죄․안전사고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보호 대책, ▴위생․청결 강화 및 이용자 편의 증진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공중화장실 범죄 발생 방지를 위해 비상벨·경광등 시설 작동 여부,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와 의심 흔적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범죄예방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공중화장실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신체접촉이 빈번하거나 자주 사용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소독 여부 등 방역관리 실태를 특별 점검한다. 이와 함께, 비누, 휴지 등 편의용품 비치, 영·유아용 기저귀 교환대 이용 가능 여부 등 이용객의 편의시설 이용 증진을 위한 점검도 병행한다. 경북도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선 보수․보강 등 문제점 해결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경북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기완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공중화장실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관광지 등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시설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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