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안동시 노인회 태화분회는 7월 6일 태화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4년 태화분회장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태화동 22개 경로당에서 선수 및 회원 14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겨루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궁은 한국 고유의 전통 놀이인 투호와 궁도를 결합한 스포츠로, 양손 운동을 통해 좌·우 뇌의 활동을 증진시키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신체를 균형 있게 발달시켜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생활체육으로 어르신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2018년부터 관내 경로당에 한궁 장비를 보급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노후 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장백용 태화분회장은 “한궁대회에 참석한 태화동 경로당 회원분들과 노인 건강증진 및 노후 문화 활성화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안동시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태화동장은 “대회 개최를 위해 애쓰신 태화분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궁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 보조는 안동나누리재단(대표 송주미)에서 지원했다. 나누리재단은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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