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봉화군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이후 관내 누적 강우량이 평균 250mm가 넘는 등 산사태위험 발생 위험이 높아진 시점에서 지난 8일 13개 협업부서장, 10개 읍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마 대비 현황 점검 회의 및 상황판단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주민대피체계 점검과 소관부서별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재난취약시설 관리, 장마 대비 추진 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작년 수해복구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2023년 수해복구 공사는 95%가 완료됐으며, 진행 중인 대규모 사업장은 우기대비 조치를 우선 완료했다. 특히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1마을 1대피소 전담공무원과 마을순찰대의 활동을 통한 주민대피체계 역할 수행과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한 사람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대피에 최선을 다하고 작년에 큰 피해가 있었던 만큼 철저히 준비해 재해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주민분들께서도 내 집 주변의 위험상황을 수시로 살펴 위험 상황 시 사전에 가까운 마을대피소로 대피하는 등 재난대응 업무에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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