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공연 진행 외에도 안동이 문화예술의 도시로써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계획, 진행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한 2024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콩쿠르가 7월 4일~ 8일에 걸쳐 1차 개인 연주 심사, 2차 앙상블 연주 심사, 3차 본선 심사, 위너들을 위한 스페셜 위너 콘서트로 이어진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4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콩쿠르는 전 세계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최했다. 지난 2024년 4월부터 5월까지 1달 반에 걸쳐 70여 명의 참가자를 접수했으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예술계 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전문성을 갖춘 심사를 진행, 영상 심사를 통해 총 44명의 참가자가 합격해 총 3차에 걸친 본선 심사에 올라 연주자의 역량을 드러냈고 최종 10명의 입상자를 선발했다. 심사 일정이 끝난 후 7월 8일 우승자들과 심사위원들의 스페셜 위너 콘서트가 진행됐다. 스페셜 위너 콘서트에는 유리 레비치, 안드레아 괴치, 에두아르드 쿠트로바츠 3명의 심사위원이 파이널리스트 10명과 함께 무대에 올라 입상을 축하하고 시민에게 우수한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를 가졌다. 또한 모든 심사 일정과 스페셜 위너 콘서트는 무료로 대중에게 공개돼 세계로 나아갈 젊은 아티스트를 미리 만나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더불어 다가오는 12월 20일 오스트리아 빈의 ‘Ehrbar saal 콘서트홀’에서 ‘2024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위너 콘서트’를 진행하며 피아노 부문 정지원 수상자가 참여한다. 이후 심사위원들의 선발을 통해 2025 독일 베를린국립극장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의 최종 오디션 참가자격이 성악 부문 박지훈 수상자에게 부여, 2025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하우스 스튜디오 2차 오디션 참가자격이 성악 부문 김도연 수상자에게 부여돼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2024년 9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콩쿠르 위너 콘서트, 2024~2025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출연 기회가 성악 부문 박지훈, 김도연 수상자, 관현악 부문 트럼본 서주현 수상자, 오보에 김주혁 수상자 4명에게 주어져 안동의 문화예술 발전의 길을 함께 한다. 이번 심사에서 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낸 수상자들이 지속적인 공연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해외 심사위원들이 콩쿠르 일정 동안 안동의 주요 문화유산을 관람하고 콩쿠르를 진행하며 문화예술의 도시 안동을 알게 돼, 안동의 장점을 세계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콩쿠르를 시작으로 안동을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계획, 개최하고자 한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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