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주시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초복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80가구에 삼계탕과 계란 등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기운을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준비한 삼계탕 100인분과 거성농장(대표 안두영)이 후원한 계란, 서광산업(회장 김윤철)이 지원한 보냉백 80여 개 등을 가정마다 찾아가 전달했다. 특히, 홀몸 어르신 가정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와 안부를 묻고 따뜻한 정담을 나눴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권OO 어르신(남, 82세)은 “지속되는 더위로 몸도 마음도 지쳐 있는데 이렇게 삼계탕을 마련해 주고 말 벗도 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근섭 가흥2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동은 지역 주민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형태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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