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예천군은 11일 오전,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한천 주변일대 환경정비 활동에 나섰다. 한천 둔치 주차장 주변이 폭우로 밀려온 각종 생활 쓰레기와 토사로 엉망이 됨에 따라, 군은 토사가 방치될 경우 미세먼지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 악화와 불편을 초래하고 주차 문제도 발생할 것을 우려해 신속하게 정비 활동에 나섰다. 예천읍 행정복지센터는 10일 선제적으로 건설장비와 직원들을 동원해 부피가 크고 시급한 각종 쓰레기와 토사물을 제거했고, 11일 오전 9시부터 예천군 소속 직원 90여 명과, 제16전투비행단공군부대 장병 60여 명 등 150여 명이 담당구역을 나눠 한천 주차장 일대를 깨끗하게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학동 군수는 “한천 주차장 일대 환경정비에 힘을 보태준 제16전투비행단 공군 장병들에게 감사하고, 예천군은 앞으로도 각종 재해 발생 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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