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상북도가 신속하고 정확한 측량검사를 위한 지적확정측량 검사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지적확정측량은 도시개발, 산업단지 개발, 도로·철도 건설 등 31개 사업을 대상으로 공사 완료 시 토지의 지번과 지목, 면적 등을 지적공부에 새로 등록하기 위해 한다. 지적확정 측량검사에 드론을 활용하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지적 경계, 건축물 위치, 토지이용현황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위험지역에서도 안전하게 측량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지적측량성과 도출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안동시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등에 드론을 활용해 검사를 마쳤고, 하반기에는 구미 하이테크밸리산업단지,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사업에도 드론을 활용하여 검사할 계획이다. 이주원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측량 검사에 드론 활용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신기술 활용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정확한 측량성과검사를 통한 도민의 토지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측량 분야에 드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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