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천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농기계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17일부터 이틀간 긴급 농기계 순회수리 지원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 교관을 비롯한 긴급 순회수리요원 2개 반 4명으로 지원팀을 구성해 도동 1통을 중심으로 도동구역길, 남촌강변길, 도들앞길 등 농기계 침수피해를 당한 농가 10호를 일일이 방문하여 수리와 점검 작업을 펼쳤다. 긴 장마와 무더위로 한시가 급한 병해충 방제 작업과 제초작업을 앞두고 작동이 멈춘 경운기, 분무기, 관리기, 예취기 등 농기계 30여 대를 대상으로 각종 오일류 교환, 전기배선 점검, 흙앙금 청소 등을 지원해 피해 농가의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예기치 못한 침수피해를 당한 농가에 긴급 농기계 순회수리 지원으로 작게나마 복구에 도움이 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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