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는 19일 경상북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 승리와 저출생 극복 온국민 기부운동 확산을 위해 저출생 극복 성금 1억원을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이날 경북도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 우방우 회장, 이윤희 수석부회장, 정석수 사무처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손병일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평소 지역발전과 고향 사랑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오고 있는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의 이번 성금 기부는 저출생 문제가 지역의 소멸을 넘어 국가의 존립이 걸린 심각한 상황임을 함께 공감하고, 경상북도의 저출생 극복 운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2년의 역사를 가진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는 부산에 거주하는 대구·경북 출신 출향인들이 2002년 5월 창립했으며, 현재 130만 명의 향우회원들이 대구․경북과 부산 간의 교류․협력 활동은 물론 대구․경북 고향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는 2019년부터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에 성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당시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 등 도내 소외 이웃과 고향 발전을 돕는 데 큰 힘을 보탰다. 2022년 울진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천만원, 태풍 힌남노 피해를 당한 포항․경주에 성금 1억원을 전달하는 등 고향 이웃들이 모두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뜻깊은 나눔과 실천에 항상 앞장서 왔다. 그리고 2023년 시행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도 향우회원들이 매년 동참해 지역 경제 보탬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방우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은 “대한민국의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서 재부 시도민회 모든 회원이 경상북도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 등 지역과 고향 발전을 위한 모든 일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오늘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주신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 우방우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을 잘 활용하여 당면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항상 고향이 어려울 때마다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과 배려를 보여 주시는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의 큰 뜻을 깊이 새겨, 다시 대한민국에서 1등 가는 경상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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