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주요 관광지와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도공급 시설 점검 및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장마, 기온 상승으로 인한 수인성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마련됐다. 수질검사 대상은 △해수욕장 4곳(오류, 나정, 봉길, 관성) △물놀이시설 4곳(강동 워터파크, 한화리조트, 캘리포니아비치, 소노벨) △관광지 5곳(국립경주박물관, 대릉원, 교촌한옥마을, 엑스포공원, 동궁원) 등 총 13곳이다. 검사 항목은 일반세균, 총대장균, 대장균, 질산성질소, 잔류염소, 암모니아성 질소, 탁도, 망간, 알루미늄, 구리, 아연, 철 등 총 12개다. 시는 수질검사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 부적합의 경우 오염원 원인 조사 및 시설개선, 물탱크 청소, 주변 환경 정비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완벽한 수돗물 생산하기 위해 정수처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어 실시간 수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자체 일일 및 주간 수질검사와 함께 매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해 먹는물 수질기준 59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