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기념해 특별한 전시를 준비한다. ‘하늘을 담아 내어, 섬세한 빛깔의 갓_GAT’ 전시가 9월 5일부터 10월 13일까지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 5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하늘을 담아 내어, 섬세한 빛깔의 갓_GAT’은 우리나라 전통 의복 중 예절을 상징하는 ‘갓’을 주제로 한 전시다. 성인 남성이 흔히 착용했던 흑립(黑笠)에서 시작해 서로 다른 용도에 맞게 착용했던 다양한 갓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하늘을 담아 내어, 섬세한 빛깔의 갓_GAT’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호 박창영 갓일 기능보유자와 박형박 갓일 이수자의 다양한 갓 작품을 통해 시대와 형태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해 온 갓을 선보인다. 조선시대의 갓과 현대인들이 주로 쓰는 갓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을 맞아 축제장을 찾는 관객들이 탈춤과 더불어 우리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최상무 관장은 “하늘이 높고 맑아지는 가을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기념해 그에 걸맞은 갓 전시를 하게 돼 뜻깊고,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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