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올해 1월부터 수경재배 농가를 위한 원수(原水, 지하수 등) 분석을 시작한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9월 2일부터 수경재배 원수분석결과서와 함께 배양액조성표도 함께 교부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팜 확산 등으로 증가 추세인 수경재배는 무토양 상태에서 작물 생육에 필요한 필수양분을 배양액 상태로 공급하여 작물을 재배하는 농법이다. 그러므로 효과적인 수경재배를 위해서는 원수에 포함된 필수양분 원소량을 분석한 후, 이를 반영한 작물별·재배법별 비료투입량을 알려주는 배양액조성표가 필수적이다. 기술센터는 배양액조성표 발행을 위해 조성표 작성 프로그램 개발 용역을 7월에 완료하여 시험 운영을 마친 후, 9월 2일부터는 관내 수경재배 농업인들에게 본격적으로 배양액조성표 교부를 시작한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경북 농촌진흥기관 최초로 수경재배 원수 분석을 시작한 우리 센터가 8개월 만에 배양액조성표까지 교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상주시 수경재배 농업인들은 비용 부담 없이 원수분석결과서뿐만 아니라 배양액조성표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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