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 작물보호제 희석용수 산도 검사, 약효 최적화9월 작물보호제 희석용수 산도(pH) 무료 측정서비스 제공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서 작물보호제 희석용수로 사용하는 물의 산도(pH)를 무료로 측정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작물보호제는 희석에 사용하는 농업용수의 산도에 따라 약제의 유효성분 분해 속도가 달라져서 약효가 감소할 수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는 9월 한 달 동안(9. 2. ~ 9. 27.) 관내 농업인들이 희석용수로 사용하는 물의 산도를 측정해 줌으로써 작물보호제의 약효를 최적화해서 살포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희석용수 산도 검사를 원하는 농업인은 용수 약 100ml 정도를 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에 제출하면 즉석에서 산도 측정 결과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산도 교정이 필요한 용수의 경우에는 산도 교정 방법을 알려주고 현장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pH 간이 측정 용지도 나눠줄 예정이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작물보호제를 사용할 때, 중요하지만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이 희석용수의 산도다. 작물보호제의 약효를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물의 산도가 적정해야 한다. 이번 기회에 농업용수의 산도도 측정하고 간이 측정 용지도 구비해 과학영농 하시기 바란다. 과학영농은 멀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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