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의성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발생지역 및 임시주거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7 부터10일 의성군 누적 강우량은 231.4mm로 침수우려가 있는 9개면(의성·단촌·춘산·봉양·비안·구천·단밀·안계·안사)에 대해 주민 대피가 이루어졌으며, 이 중 춘산면 2가구, 안사면 1가구가 침수되어 주택피해가 발생했다. 보건소는 집중호우 발생지역의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매개체 감염병 등의 예방·관리를 위해 18개 읍·면 방역기동반 운영을 강화하여 주민 대피마을을 포함한 침수 발생지역 13개소의 실내·외 방역 소독 조치를 했다. 또한 대피 및 침수피해 가구에 감염병 예방 물품(살균·살충제)을 긴급 배부했다. 19일까지 폭염과 호우를 반복한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향후 18개 읍면 전체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방역 소독을 실시하며, 추가적인 하천범람 및 침수발생 시 해당 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 소독 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집중호우로 발생지역에 주민들이 감염병으로 인한 2차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빈틈없는 방역 대책을 통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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