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수 및 다낭시 대표단이 11일 영양군을 방문해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과 두 지역간의 우호증진을 위한 국제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판번돈(PHAN VAN TON) 화방군수를 비롯한 다낭시 대표단은 지난 11일 영양군을 방문해 양 도시의 우호 협력과 더불어 그동안 진행해 온 국제교류 현황 및 성과를 중점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영양군 방문으로 양 도시가 2018년 3월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2023년 3월 오도창 영양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영양군 대표단의 화방군 방문에 이은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쩐 찌 끄엉 다낭시 부시장과 판번돈 화방군수 및 관계 직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그동안 진행해 오던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도시의 역할과 5개년에 걸쳐 시행된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과 및 향후 지원 계획을 비롯해 청소년 국제교류 등 농업·경제·교육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로 이뤄졌다. 특히, 농업분야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나아가 양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그동안 추진해 오던 농업, 인적교류는 물론 앞으로 교육·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하며 영양군으로 이주해 온 베트남 여성의 인권향상 등 양도시가 협력을 바탕으로 우호 관계가 한층 더 굳건해지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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