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산시는 국가유산청(전 문화재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경산의 중요유물인 2019년 11월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 공사부지 내 와촌면 소월리 유적에서 출토된 인면문토기, 목간 등 유물 417점이 경산의 품으로 돌아오는 조치가 12일 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소월리유적에서 출토된 인면문토기는 토기 3면에 돌아가며 얼굴 모양을 투각해 만든 것으로 한반도에서 이전 출토 사례가 없는 특별한 형태로 일명 경산토기라 불리며 출토 당시 학계와 대중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유물이다. 송정갑 시립박물관장은 “조속히 유물을 인수해 시민들이 실견할 수 있도록 연구, 전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박물관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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