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김천시 아포읍 새마을남녀협의회는 7월 12일 이른 새벽부터 회원 50여 명이 모여 아포읍 관내 지방도 4개 권역(총 22.5km)에 풀 깎기 작업을 했다. 이번 풀 깎기 작업으로 무성하게 자란 잡초로 인해 좁아진 도로 공간을 넓히고 운전자의 시야가 더 넓게 확보되어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연도변 환경정비 활동을 마친 뒤 다음 주 초복(7월 15일)을 맞아 각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께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경로당에 수박을 전달하고 안부 인사와 담소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며칠간 내린 비로 인하여 밤낮없이 재난지역 복구작업을 위해 애쓰는 각 마을 이장과 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직접 만든 삼계탕을 나눔 봉사하며 독려했다. 협의회장 문병식, 부녀회장 박정규는“오늘 무더운 날씨로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장들이 풀 깎기 작업과 나눔 봉사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앞장서서 깨끗하고 행복한 아포읍 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김세종 아포읍장은“농번기라 다들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나눔 봉사와 풀 깎기 작업에 선뜻 참여해 주신 새마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정성이 들어간 삼계탕을 먹고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모두 더욱 힘내서 최대한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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