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12일 독서 소외 아동을 위해 동화책 낭독 봉사를 실시하고 제작된 오디오북을 영천시 가족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시각장애, 다문화가정 등 책을 읽기 힘든 아동을 위한 독서 환경 지원으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공단 내 독서동아리 직원 5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공단은 영천시 가족센터와 협의하여 아이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도서를 추천받아 동화책을 선정하고, 동화책을 녹음하기 위해 발음 교정 등 발성 교육과 목소리 연기 훈련 교육을 수강한 후 각 배역에 따라 녹음을 진행했다. 녹음된 임직원들의 목소리는 전문가의 편집을 거쳐 오디오북으로 제작돼 영천시 가족센터에 전달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동화 녹음이 처음이라 어색하기도 했지만, 아이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준다는 마음으로 녹음했다.”라며, “아이들의 언어 학습 및 정서적 발달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병태 이사장은 “공단의 4대 경영 방침은 친절, 안전, 소통 및 참여, 스마트 공단 실현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집중 봉사를 실시하고, 디지털 미디어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혁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IT 기술을 활용해 시각 장애인용 e북 제작을 위한 워드 입력 봉사 등 독서 문화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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