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주시 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구구1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영화관(상영 영화 ‘집으로’)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마을 영화관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어르신들께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활력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도 사천1리를 시작으로 3번째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구구1리 경로당에서는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된 간식을 나눠 먹으며 함께 영화를 시청했다. 찾아가는 마을 영화관은 각 마을 경로당의 신청을 통해 실시하고 있으며, 영화 상영이 끝나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및 복지서비스 상담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점분 단산면 구구1리 노인회장은 “영화 상영과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경로당에서 복지서비스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삼규, 정교윤 공동위원장은 “집 가까운 곳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의 은빛인생에 영화처럼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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