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봉화군은 지난 7일 지역에 맞는 푸드플랜(지역먹거리지원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충남 청양군과 충북 옥천군 일원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박현국 봉화군수와 봉화군의회 및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맞춰 지역 구성원 모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생산·가공·유통·소비 등 전 영역에 걸쳐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푸드플랜 수립에 힘을 모으기 위해서 추진됐다. 2018년 관련 사업에 첫발을 떼 현재 선도 지자체로 꼽히고 있는 청양군 지역활성화 재단의 공공급식지원센터 및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옥천군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성공사례를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사업장 운영 현황 공유와 농가 조직화 성공사례, 지역단위 푸드플랜 추진사례 등 강의를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업의 지속가능성이 유지되기 위해선 농민들의 기본소득이 확보되는게 중요한 만큼 이번 선진지 견학이 우리 군 실정에 맞는 푸드플랜 수립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지역의 선진 사례만 따라가는 사업이 아닌 우리 군만의 특색있는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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