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울진군은 야영장 이용객 증가에 따라 폭염 및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지난 5일부터 2일간 관내 야영장의 안전·위생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관광객의 안전을 보장하고 건전한 야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민간 전기·소방 업체와 담당 공무원이 관내 등록야영장 14개소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야영장 안전기준(화재예방, 전기, 가스 사용) 준수 여부, 글램핑 및 카라반의 대상 안전·위생 관리 실태, 화장실 청결 상태, 화장실 및 샤워장 내 불법 촬영 장치 유무, 책임보험가입 여부,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사고 대응 체계 등이다. 합동 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화장실이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고, 화장실 및 샤워장 내 불법 촬영 장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바탕으로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사업자에게 시정을 요구했고, 시설보완 요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야영장에 대한 지도·점검은 사업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작업이다”라며 “관광객들이 야영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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