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박열의사기념관은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8월 2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체험형 전시상자 순회전 ‘대한의 청년들, 정의를 맹렬히 실행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순회전은 독립기념관이 현충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전시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박열의사기념관은 전시상자를 지원받아 기념관 2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전시상자의 주제는 ‘대한의 청년들, 정의를 맹렬히 실행하다’로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의거를 전개한 청년 의열단원 5인에 대한 내용이다. 전시상자는 설명상자, 체험상자, 유물상자로 구성되어 있다. 설명상자는 의열단과 의열단원 5인(박재혁, 김익상, 김상옥, 김지섭, 나석주)의 의거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며, 체험상자는 시청각 자료와 체험활동을 통해 의열단 의거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유물상자에는 김지섭 순국 전보 송달지와 조선혁명선언 복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박열의사기념관 관계자는 “의열단은 박열의사가 폭탄을 반입하기 위해 연계한 단체로 박열과도 관련이 적지 않아 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의열투쟁의 의미와 자신의 목숨을 바쳐 독립을 이루려 했던 청년 의열단원들에 대해 알리고자 ‘대한의 청년들, 정의를 맹렬히 실행하다’ 순회전을 유치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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