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구성면에서는 지난 2일, 구성면 마산리와 남서울농협 간의 ‘함께 하는 마을 만들기 행사’를 추진했다. 마산리와 남서울농협의 이런 특별한 관계는 도시와 농촌을 잇는 도농 상생 실천을 위해 작년부터 계속 이어져 왔다. 작년 행사에서는 남서울농협이 마산리 마을회관에 500만 원 상당의 신형 싱크대 교체를 지원했으며, 이에 화답해 마산리 주민들은 안용승 남서울농협 조합장을 마산리 명예 이장으로 위촉했고 남서울농협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명예 마산리 주민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남김천농협이 주최해 남김천농협 본점에서 개최됐으며 마산리 주민 10명, 남김천농협 임직원 10명, 남서울농협 임직원 1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리-남서울농협의 자매결연 사업의 하나로 기증품을 상호 교환하고 이후 마산리에서 마을 농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는 남김천농협에서 마산리 주민숙원사업인 마을회관 도배장판 교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이택 마산리장은 “남서울농협이 우리 마을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상생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 주는 것에 매우 감사드리며, 이런 상호교류의 장이 오랜 기간 이어지길 염원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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